친교실

제목 목사님 고민이 있습니다 2020년 09월 09일
작성자 가희
안녕하세요 목사님!
유튜브로 목사님이 전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마음을 조금 더 알 수 있었어​​​​​요
감사해요 목사님!

다름이 아니라.. 최근에 제 친구가 뺑소니 사고로 경찰서에 다녀왔어요 
친구가 골목길에서 운전하다가 주차되어 있는 사이드 미러를 부딪히고 그냥 지나갔대요..
부딪힌 걸 알았지만 살짝 스친거라서 괜찮겠거니 하고 지나갔는데 그 차에 차주분이 타있었고​​​​
그 상황이 녹화된 블랙박스와 진단서를 가지고 경찰에 뺑소니로 신고를 했대요

친구도 잘못을 인정을 했고 차주분께서 차 수리와 병원비를 요구하셔서 보험회사에 사고 접수를 했고 사과를 했죠
그리고 친구가 몇일 후에 경찰서에 진술서를
작성하러 갔는데 
경찰이 차주가 병원에 입원을 했다고 알려주셨어요 경찰분도 이런 경우는 처음본다면서​​​​​
괜찮으시냐고 하면서 부당하다고 생각되면
이러이러한 검증 절차가 있으니 한 번 해봐도 좋을 거 같다. 라고 알려주셨대요
일단 친구는 본인의 잘못이니 인정하고 사과하고 빨리 해결하고 싶었는데 그 차주분의 행태가 너무 정도가 지나친 거 같아 경찰분이 말씀하신 그 방법을 하기로 했대요 
그래서 차주분께 연락을 드려 말씀을 드렸더​​​​니
그게 사과하는 태도냐, 사람 잘못 건드렸다​​​​,
어디 한 번 끝까지 가보자 라는 식으로 화를 내​​​​​고끊으셨대요...

목사님.. [눅6:29] 너의 이 뺨을 치는 자에게 저 뺨도 돌려대며 네 겉옷을 빼앗는 자에게 속옷도 거절하지 말라

이 말씀 처럼... 친구가 부당하다고 생각했지만 
그 분이 원하는대로 다 맞춰줘야 했나요?
그리스도인은 무조건 참고 고개를 숙여야 하나요? 
어떻게 했어야 했을까요?
친구가 많이 불안해하고.. 어찌할바를 몰라
​​​​​걱정하고 있어요
​​​​저도.. 어떤 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향이었을지.. 잘 모르겠어요
​​​​목사님 이런 상황속에서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지
​​​​​​지궁금합니다
목록편집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