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교실

제목 청파의 예배는요…^^ 2022년 04월 24일
작성자 무화과쨈
청파의 예배는 10시 50분에 시작합니다.
조금 일찍 와서 오르간 연주에 마음을 다잡는 시간을 갖기를 바랍니다.

청파 예배는 하나님께 올리는 제사입니다. 
예배는 공연이나 행사가 아니죠.
그래서 온라인 예배때도 예배가 시작되면 채팅창을 닫는거구요.
물을 제외한 음료를 가지고 들어오지 않습니다. '좋은 강의'를 '들으러' 온 것도, 예배나 목사님을 ‘보러' 온 게 아니니까요. 
우리는 찬송가 끝날때마다 박수를 치진 않죠. 특송이든 특별연주이든 찬양대의 찬양이든, 이 또한 끝나고 박수를 치지 않습니다. 발표회 공연이 아니니까요.
가사와 선율에서 받은 각자의 은혜를 곱씹어 보는 찰나의 순간을 고요히 받아들이면 좋겠습니다.
아, 아기의 첫 교회 나들이를 반길때는 예외입니다^^

말씀을 읽지 말고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읽을 때 보다 귀를 쫑긋 세워 들을 때 더 열심히 집중하게 되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겁니다.
그래서 굳이 서서 듣는 거겠지요.

청파 주일 예배의 진정한 끝은 각자의 마지막 기도가 끝났을 때 입니다.
목사님의 축도 후 마지막 찬양 연주가 끝날때까지, 다시한번 고요히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을 갖기를 바랍니다.
그 후에 짐을 챙겨 예배당을 나서는 것이 좋겠습니다. 

모두에게 그리스도의 평화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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