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교실

제목 안녕하세요 목사님 2020년 09월 17일
작성자 고민
목사님의 설교와 강의를 애청하는 신학생입니다 목사님의 설교에 많은 은혜를 받습니다. 
가끔은 저의 삶을 돌아보게 하고 반성하게 하는 말씀으로 눈물흘리기도합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저는 한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김기석목사님은 실천과 섬김으로 예수사랑을 실천하라고 하십니다.
최근 설교에서도 초대교회 당시 역병창궐에 헌신한 신앙공동체의 모습을 말씀해주시며 진정한 복음의 의미를 일깨워주셨습니다.
그런데 제가 잘 못 찾는 것인지 청파교회사이트에서는 봉사나 실천의 활동 모습을 거의 찾기 어렵습니다.
청파교회는 어떤 봉사와 섬김을 하고계신가요? 그리고 목사님은 낮은자 가난한이들 위로가 필요한이들을 위해 어떠한 봉사를 하고계신가요?
이번 수해에 코로나에 애통한 마음으로 그들을 위해 위로하신 목사님.. 그들의 삶에 직접찾아가 함께 하고 도우셨을까요..
만약 청파교회와 목사님이 그런 선행을 지속하고 계신데 제가 모르는 것이라면 저 자신의 경솔한 판단을 용서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솔직히 김목사님은 철인같으십니다. 현명한 철인도 물론이시고 체력도 대단하신것같습니다. 방송 칼럼 번역 집필 강의 설교..  실천과 섬김을 하시는 것이 정말 힘드실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질문드리고 싶은것은 앞으로 목회자의 비전을 꿈꾸는 앞으로의 저의 모습입니다.
설교자로서 '세상으로 나아가 삶의 현장에서 애달파하는 이들을 위해 섬기라'고 성도들에게 권면할때 설교준비와 교회사역에 몰두하는 제가 과연 얼마나 참여할 수있을까 언행일치가 가능할까.. 그러면 얼마나 봉사 헌신을 해야할까.. 그런 걱정이 있습니다...
 
목록편집삭제

목회실(20 09-18 02:09)
안녕하세요. 청파 목회실입니다. 질문을 남기기까지 고민이 많으셨으라 여겨집니다. 우선 청파교회는 공식적으로 교회에서 이뤄지는 봉사나 활동을 외부에 공개하진 않습니다. 공동체의 일원이 되시면 교회에서 이뤄지는 여러 활동을 알게 되시겠지만, 홈페이지와 같이 오픈된 공간에는 소식을 따로 공유하진 않습니다. 그리고 신앙과 실천의 문제는 그리스도인들이 평생 풀어가야 할 숙제라고 여겨집니다. 좋은 나눔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