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교실

제목 세종청파교회 새해 인사 2021년 01월 05일
작성자 세종청파교회
안녕하세요. 세종청파교회 신진식 목사입니다.
 
신축년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2020년 52주를 보내고 2021년 신년주일을 지키며 첫 걸음을 내딛었습니다. 지난 해 개척 2년차에 코로나라는 큰 바람을 만났지만 청파교회 김기석 목사님과 교우 여러분의 기도와 후원으로 조금씩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세종청파교회는 지난 한 해 토라의 말씀을 읽으며 언약궤를 짊어지고 진노의 광야를 터벅터벅 걸어가는 이스라엘 백성의 삶의 풍경을 묵상했습니다. 그리고 한 해의 끝자락에 토라를 마무리하며 하나님을 믿고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그리스도인이란 “푸르게 절망을 다 덮을 때까지 바로 그 절망을 놓지 않는 사람들”(도종환, 「담쟁이」)이라고 고백했습니다.
 
이 말씀의 은총을 의지하며 2021년을 바라봅니다. 여전히 어둠이 깊어 앞이 보이지 않는 시절이지만, 세종 땅에 생명을 살리고 평화를 일구는 예배공동체가 되겠습니다. 늘 그렇듯 기도해주시고 격려해 주십시오. 함께 걷겠습니다.
 
세종청파교회 교우를 대표하여 신진식 목사 드림.


<2020년 추수감사주일 기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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