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교실

제목 거룩하지만 자아를 가진 욥 2015년 01월 28일
작성자 김선봉

 모든 사람은 자아 세계의 울타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모습도 각자 울타리를 가지고 경험과 지식과 본인의 이해로 마음속에 품고 살아가는 이가 대부분입니다.


욥과 욥의 친구들은 자신이 바라보는 하나님의 모습이 자아 안에 있었고 이들은 이것이 죄인지 알 지 못했습니다.


욥은 하나님을 믿었고 누가 보더라도 신실했지만 보이지 않던 자신이 주체로 믿었던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어려움 속에서 그대로 투영되었고 입에서 거침없이 발산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말을 하게끔 그대로 두시고 욥은 마음속에 가졌던 자아를 모두 발산합니다.


후에 욥은 회개합니다. 자신은 하나님이 선택하실 수도 있고 버릴 수도 있는 하찮은 존재임을. 이 때 하나님은 용서하십니다.

우리는 먹이를 바라는 새끼 새에 불과합니다. 끊임없이 살기위해 입을 벌려 어미 새가 먹이를 주기를 기다립니다.

주님이 주시면 사는 것이요 주시지 아니하면 그저 죽을 뿐입니다.

그러니 살기위해 끊임없이 성령을 갈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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