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교실

제목 [북앤티] 6월 책안내 - 부서진 사람 2021년 06월 14일
작성자 북앤티




부제 부르심을 따라 살았던 사람, 하인리히 아놀드의 생애
저자 피터 맘슨

역자 칸앤메리
바람이 불어오는 곳 2021. 04. 30
원제 Homage to a Broken Man
페이지 544​


예수님 이야기만큼 가치 있는, 우리 삶의 현장에서 재현된 복음이다. _유진 피터슨
 

​1920년 독일 시골 마을 자네츠에서 시작하여 2020년 창립 100주년을 맞은 평화주의 무소유 대안 공동체 브루더 호프의 개척자 하인리히 아놀드의 생애를 다룬 전기이다. 또한 유진 피터슨이 서문에서 상찬한 것처럼, “우리 삶의 현장에서 재현된 복음”에 대한 이야기이자, ‘산상수훈’으로 대변되는 그리스도의 부르심을 따라 살기를 애썼던 한 인간의 꿈과 사랑과 아픔을 그려낸 실화, 그리고 디트리히 본회퍼가 말했던 ‘제자도의 대가’가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는 진실한 이야기이다.

오늘날 영국, 미국, 한국을 포함 전 세계 7개국, 25개 공동체로 “다른 삶”(ANOTHER LIFE IS POSSIBLE)을 살아가고 있는 브루더 호프 공동체의 오늘이 있기까지, 살아 있어 성장하는 공동체가 겪은 모험과 역경을 드라마틱 하게 보여줄뿐더러, 조직 확장이 아니라 참으로 사람과 공동체를 살리는 리더십은 어떤 것인지를 ‘설명’이 아닌 생생한 이야기로 ‘보여주는’ 보기 드문 책이다. 2004년 출간되었던 초고에 수많은 증언과 이야기, 광범한 자료를 담아 개작하여 10여 년 만에 내놓은 전면 확대 개정한 최종판이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 이 책은 2004년 동명의 제목으로 출간된 초판을 전면 확대 개정하여 출간한 최종판이다. 이전 판에 없던 풍성한 이야기와 증언, 광범위한 자료와 사진이 들어 있다.

** 동일 책의 다른 출판본, 『꿈꾸는 인생_무소유 공동체 브루더호프 개척자, 요한 하인리히 아놀드의 생애』 - 2008.08.14, 피터맘슨저, 홍종락 역, 홍성사, 440페이지

 



요한 하인리히 아놀드 브루더 호프 공동체 목회자 (1913-1982)

제1차 세계대전 후 완고한 사회적, 종교적 관습에 맞서 부르주아적 삶을 버리고 새로운 삶의 방식을 찾아 나선 사람들 사이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무의미한 기독교적 위선이 판치던 시대에 예수의 산상수훈을 바탕으로 세워진 시골 마을 공동체 브루더 호프에서 발견한 헌신과 기쁨의 삶에 매료되었다. 열두 살 때 그리스도를 따르라는 부르심을 느꼈고, 이후 부르심을 따라 공동체를 섬기고 형제애를 실천하는 삶을 살았다.

청년 시절 독일을 떠나 스위스 취리히에서 농업을 공부했고, 1936년 유치원 교사였던 애나마리 베히터와 결혼했다. 전쟁의 광풍이 독일을 넘어 유럽 전역으로 확장하자 히틀러의 징집을 거부하고 평화주의를 따랐던 공동체와 함께 1938년 영국으로 이주했고, 1941년에는 다시 한 번 남미 파라과이로 거처를 옮겨야 했다. 1954년 북미로 이주하여 북미의 여러 브루더호프 공동체 중 처음으로 자리 잡게 될 우드크레스트 공동체를 개척했다. 1982년 임종할 때까지, 계속해서 성장하고 변화하는 공동체의 목회자이자 장로로 섬기며 자신에게 맡겨진 공동체의 평화를 위해 사람들을 돌보고 위기와 갱신의 때마다 공동체가 예수의 가르침을 향하도록 인도했다.

​저서로는 생전에 쓴 편지와 글에서 편집한 『공동체 제자도』와 고통의 근원을 다룬 『생각 지킴』이 있다.


주요작품
『공동체 제자도』, 『생각 지킴』​


저자_피터 맘슨은 요한 하인리히 아놀드의 외손자로 하버드 대학교에서 수학했다. 계간지 「쟁기」(The Plough)의 편집인이며, 아내와 세 아이와 함께 뉴욕 북부에서 살고 있다.
 



* 모임 : 오프라인 모임은 당분간 쉬고, 온라인 ZOOM 으로 모입니다.
           6월 19일 2-4시 [매월 3째주 토요일]
* 문의 : think.of.harmony@gmail.com (참여방법 : 메일신청, 링크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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