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몰랐는데,
오늘 용산참사유가족 위로 예배가 있더군요.
원래 중국 상하이 가는 비행기 타는 시간이 저녁 7시 50분. 공항은 김포공항이었는데. 바로 그 시각인 저녁 7시 30분에 순천향병원 영안실에서 위로 예배가 열린다는 소식을 오늘 아침 당당뉴스 뉴스레터를 받아보고 알았습니다.
꿩 대신 닭일리는 없고.
촛불교회 창립예배 때만 참석하고,
한번도 안 나갔던 저인지라 꼭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필완 목사님께서 쓰신 당당뉴스 기사를 읽어보니 저도 머리가 띵 해지네요.
http://www.dangdang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4086
제가 게시판을 통해 몇 번 이야기했던 대로
제가 예전에 다니던 교회가 사랑의교회인데...
오늘 예배에 참석하면 전, 현 출석교회 목사님분들의 기도와 설교를 듣는 기가 막힌 역사가 이루어지네요.
이것 참.
특별한 일이 없는 한 꼭 참석할 생각입니다만.
기분이 참 묘할 거 같습니다.
가보면 알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