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함께 서울 광장에 있었던 종미 씨랑 대근이 형은 애아빠가 되어서 떡을 돌렸고...
그 분과 같은 동네 살던 진식 씨도 신랑 ㅎㅎㅎ
다시 백수가 된 저만 같은 자리를 맴도는 게 아닌가 하는 자책감이 드네요.
지난 토요일, 가빈이 돌잔치에 갔다가 시청 앞 광장에 갔습니다.
가서 아는 사람 많이 만났습니다.
12년 동창인 친구,민족학교 후원하는 모임 형, 영화 '우리학교' 감독님, 유시민 팬까페 서울지역 회장 등등.
마지막엔 큰 누나 만나서 같이 돌아왔어요.
덕분에 어제는 컨디션이 매우 안 좋았습니다. ㅎㅎㅎ
뭐 컨디션이 좋아도 워낙 운동은 빵점이라 잘했을지 의문이지만요.
어쨌든 여러분들 덕분에 즐겁고 보내면서도 한편으론 마음이 무겁기도 했습니다.
많이 노력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