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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작가이셨던 이명행 집사님의 글을 반갑게 맞이 했습니다. 저도 가끔 교회 홈페이지를 들러보는 처지에, 모처럼 집사님의, 제가 관심있어하는 엉겅퀴에대한 글을 읽고나니 참 반가웠습니다.
어제는 미국 딸네집의 뒷뜰에 고독하게, 그러나 꿋꿋하게 버티고 피어있는 겨울 민들레꽃을 스케치 하면서 언뜻보기엔 보잘것없는 풀에 매료되었던 기억을 상기시킵니다.
나름대로의 대화가 이루어졌다고 말한다면 못믿으실 분들이 계시겠죠. 그러나 분명히 기가 통했던것을 느꼈습니다. 추위와 메마름의 모든 악조건속에서 그것은 그야말로 엄숙함이었습니다. 여지껏 민들레라하면 꽃씨를 번지게 하기위해 바람에 휘날리는 연약한 것만을 상상했었지요. 들꽃은 보기와는 다른 깊이를 느끼게 하는 꽃들이 아닐까 합니다.
집사님 가정 모두가 안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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