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박정오 목사님.. | 2007년 04월 0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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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한성건 | |
큰목사님 죄송합니다 저를 기억하실지 모르지만 어려서 부터 항상 예배시간에 떠들고 장난치던 아이입니다 어렸을적 교회에서 항상 어른 분들의 사랑만 받고 지낸지라 무뚝뚝한 목사님 모습이 왠지 낮설고 무서워 커서도 목사님과 가까이 하지 못했습니다 항상 목사님 모습을 뵙고 도망가기 바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가시니 마음이 아픕니다 목사님 아프시고 힘드실 때 인사 한번 살갑게 못하고 손한번 제대로 잡아드리지 못했는데... 몸이 멀리 있는 관계로 어디다 이 말을 전할지 몰라 이곳에 글을 남깁니다 못나고 그릇 좁았던 어린 아이의 마음을 용서해주세요 목사님 사랑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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