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교실

제목 정의는 사랑의 단면이라지요? 2007년 03월 10일
작성자 김기석
허종 목사님, 유목민처럼 늘 떠도시는 목사님의 모습을 보면서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유목민들이 가장 경멸하는 이들은 떠날 줄 모르는 정착민이라지요? 참과 거짓이 착종된 상황을 누구보다 못 견디며 바른 삶을 향해 맹렬하게 돌진해가는 목사님의 모습이 참 귀하게 생각됩니다. 몽펠리에의 한인들이 특히 유학생들이 목사님과의 만남을 통해 영적인 존재로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가슴으로 느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자기를 세계의 중심으로 놓고 사유하는 데서 벗어날 수 있다면 그들은 자유인이 될 겁니다. 기존의 질서에 틈을 만나는 사람들, 탈주하는 사람들이 누구보다 귀하게 생각되는 시대입니다. 목사님의 목회가 주님의 빛으로 늘 환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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