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교실

제목 몽펠리에한인교회 허 종목사입니다. 2007년 03월 03일
작성자 허 종
청파교회에서 선교지원을 받고 있는 프랑스 남부에 있는 몽페리에한인교회 허 종목사입니다.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청파교회와 목사님 그리고 모든 교우들에게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몽펠리에한인교회는 15년 전에 유학온 장로교 전도사님들이 개척한 독립교회입니다. 경제적인 자립을 할 수 없어서 그 동안 담임목회자를 초빙하지 못하다가 부족한 사람이 작년 5월에 초빙을 받고 12월에 부임을 했습니다. 아직도 경제적인 자립이 어렵기때문에 한국을 떠나기 전에 김목사님께 선교지원을 부탁드렸었습니다. 청파교회에서는 이미 많은 곳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교회 사정이 어려웠었지만 지원을 약속하셨고, 1월 2월 선교비를 보내주셔서 선교비를 받았습니다. 몽페리에한인교회는 교민 가정 6가정과 프랑스 용병으로 군복무를 하고 있는 한국청년 5명 그리고 유학생 8명이 매 주 모여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주일예배에 프랑스개혁교회에서 오후 2시에 20여 명이 모여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모임은 주일예배와 수요기도회 새벽기도회로 모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토요일에는 청년회 모임을 모이고 있고 목요일 토요일에 성경통독 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설날에는 한인초청행사를 했습니다. 몽페리에에는 한인이 60여명정도가 살고 있습니다. 프랑스 남부 도시에는 한인들이 많지 않기 때문에 교회의 자립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래서 몽페리에 중심으로 반경 200키로 내에 있는 한인들을 목회의 대상으로 생각하고 선교계획을 세웠습니다. 프랑스에는 입양아들이 많이 있습니다. 3월 25일에는 리용에서 입양아초청행사가 있어서 행사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입양아 가족들이 200명이상 모이는 큰 행사입니다. 저희 교회에서도 입양아를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올 한 해 동안에는 교회자립을 모색하는 목회를 계획했습니다. 프랑스는 가톨릭국가이지만 인본주의 국가라 할 수 있습니다. 공공기관에서는 하나님이라는 말을 하지 못하도록 금하였고 거리에서는 전도를 할 수 없습니다. 프랑스개신교인은 1%-2%로 정도라는 통계가 있습니다. 프랑스 남부 지역은 개신교 박해지역이라 순교지와 박해지가 있습니다. 앞으로 지역서회에서 한인교회의 역할을 찾아보려고 합니다. 목사님 개인 메일을 알 수 없어서 교회 홈페이지에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선교보고를 하는 방법을 알려 주시면 다음에는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소식 전하겠습니다. 주님이 주시는 평강이 함께 하시기를 바라며... 2007년 3월 3일 몽펠리에한인교회 허 종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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