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교실

제목 청파교회에 다니는 것이 참 행복합니다. 2005년 09월 19일
작성자 장혜숙
혼자 길을 잘못들면 혼자만 되돌아 바른 길을 찾아가면 된다. 그러나, 앞장 선 사람이 뒤따르는 많은 사람들을 잘못된 길로 끌고 가면 그건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다. 따르는 행렬의 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그 책임은 더욱 커진다. 안 가 본 길을 걷다보면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여러가지를 느끼게 된다. 전혀 알지 못했던 곳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기쁨도 있고, 길은 역시 제대로 된 길로 들어서야 한다는 깨달음도 있고, 길이 아닌 곳에 진입한 행렬들이 안타까와 가슴이 타기도 한다. 내가 오늘, 바른 길을 걷고 있는 행렬에 끼어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판단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심에 감사드린다.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당신의 피조물들은 모두가 다 귀한 생명임을 믿습니다. 모두가 다 우리의 형제임을 믿습니다. 당신을 섬기지 않는 쓰나미의 피해자들도 귀한 생명임을 믿습니다. 당신의 말씀을 거역한 뉴올리언즈의 동성애자들, 그들의 생명도 나의 생명과 똑같이 귀한 생명임을 믿습니다. 여기 클릭하여 읽어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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