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교실

제목 navajo(나바호) 선교편지7 2005년 08월 11일
작성자 한명수
할렐루야!!!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우리에게, 우리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려주시는 은혜와 평화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교회마다 여름 행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바쁘실 줄 압니다. 준비하신 모든 사역위에 하나님의 역사가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사역을 위해 애쓰시는 모든 교역자와 많은 손길들 위에도 주님의 축복이 함께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저는 7월 중에 계속되는 단기선교팀과 Hopi Reservation에 있는 장두훈선교사 기념 예배당에서 단기 선교 프로그램을 하는 사역을 했습니다. 이상혁선교사와 더불어 선교팀과 같이 자고, 먹고, 진행되는 일들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7월 3째 주에는 시간을 내서 LA 남가주지방 목사님들과 만나는 귀한 시간들도 가졌습니다. 또한 Navajo 선교를 위해서도 정탐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그 가운데 Navajo 친구를 사귈 수 있었던 것이 가장 큰 수확이었습니다. 이 Navajo 친구의 이름은 마이론(Myron Huskon)인데, 제가 선교의 목표로 하고 있는 Tuba city와 제가 거주하는 Flagstaff city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는 Cameron city에 살고 있는 Navajo 인디언입니다. 이 형제의 가정은 독실한 크리스챤 가정이고, 이 친구가 출석하는 Gray Mt. Bible Church의 예배에 참석해서 함께 예배를 드리기도 했습니다. 이 교회는 Navajo 인디언들로 구성된 교회이고, 담임목사도 Navajo 인디언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교회가 Navajo 인디언의 마을마다 있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약 10%의 Navajo 인디언들이 크리스챤이지만 그렇지 못한 곳도 많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Navajo Reservation이 우리나라 크기의 2배가 넘기 때문입니다. Myron을 시작으로 해서 앞으로 더 많은 Navajo 인디언들과 좋은 만남과 관계를 해 나가려고 합니다. 그리고 저의 앞길에 주님이 항상 동행하여 주실 것을 굳게 믿습니다. 항상 기도하기는 주님의 때에 주님의 원하시는 뜻이 부족한 종을 통해서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바랄 뿐입니다. 그리고 그 영광은 주님께서 온전히 받으시기를 두 손 모아 기도해 봅니다. 7월 중에 또 하나의 큰 기쁨은 저의 가족이 모두 이 곳에 도착했다는 소식입니다. 주님께서 지켜주시고 함께 해 주셔서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이 곳 생활에 적응하고 있습니다. 여러분께서도 저의 가정과 식구들을 위해 늘 기도해 주시기를 원합니다. 마지막으로 8월 3째 주에 있을 Navajo 단기선교팀(워싱턴)의 일정이 잡혔는데, 제가 이 곳에 온지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장소 문제를 협의하기에 어려운 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상혁선교사와 조율하는 가운데 Hopi Reservation에 있는 교회에서 선교사역을 하고, Navajo 지역으로 탐방하며 앞으로 선교할 곳에 대한 Vision을 갖는 일들을 하려고 합니다. 왜곡된 기독교 선교로 마음에 상처를 입은 많은 북미 인디언들의 마음에 주님께서 찾아가 주시고, 그 마음을 어루만져 주셔서, 굳었던 마음이 녹아지고 주님의 온전한 사랑이 그들의 마음과 일상에 늘 넘쳐나서, 그들의 입을 통해 주님께서 찬양받으시기를 원합니다. 이 선교팀과 함께 할 모든 시간들과 사역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매 순간순간 마다 지혜와 믿음으로 지켜주시기를 기도해봅니다. 늘 북미인디언 선교를 위해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 일이 오직 한 분이신 지혜로우신 하나님께,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이 영원무궁 하도록 있기를 빕니다. 주님 안에서 사랑합니다. Arizona Flagstaff에서 한명수선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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