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교실

제목 ♣ 살아온 삶, 그 어느하루라도 <펌> 2005년 07월 08일
작성자 csh



살아온 삶, 그 어느하루라도 


가만히 생각해 보면 
살아온 삶의 단 하루
아무리 아픈 날이었다해도 
지우고 싶은 날은 없습니다.


그 아픔있었기에
지금 아파하는 사람을 
헤아릴 수 있기 때문이며

그 아픔 있었기에
아픔을 호소하는 사람에게 
희망을 이야기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살아온 모든날 
그 어지러웠던 날들도
단 하루 
소중하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지금 누가 혹시 아픔과 슬픔속에
고통을 잊으려 한다면 
지우개 하나 드릴 수 있지만


고통의 날을 지우려 한다면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 고통의 날이 
얼마나 소중한 날이었는지 
아시게 될거예요. 


지나고 나면...
그래서 제가 
지우개를 드린걸 원망하게 될거예요.
 

지나고 나면...
가만히 지난날을 생각해보면
모든일이 소중한 것처럼


가만히 지나간 날을 생각해보면
모든날 중 
단 하루 지우고 싶은 날이 없습니다.


지금 또한 소중한 날들중의 하나가 
또 지나가고
또 시작 되고 있음은 참 감사한 일입니다.

그래서 가만히 생각해 보면  됩니다 


-엔젤트리<느린날의 행복 편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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