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교실

제목 홈페이지 문제 사과 드립니다. 2004년 11월 26일
작성자 윤석철
11-26-2004 교우 여러분께 문안 인사드립니다. 오스트리아와 폴란드 출장을 마치고, 이제 독일 뉴른베르그의 작은 거처에 돌아 왔습니다. 그동안 홈페이지에 문제가 생겨 불편을 끼쳐 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예정보다는 늦었지만 복구를 위해 애쓰신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면서 앞으로 이런 사고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제가 서울에서 지난 11월 16일 출장을 나올 때 이미 홈페이지에 문제가 생긴 것을 알았지만 곧 복구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실무자의 얘기만 듣고 다른 대책을 세우지 못하여 장기간 홈페이지가 불통되는 상황이 계속되었습니다. 홈페이지의 운영은 우리 교회의 홈페이지 운영위원회의 실무팀에서 담당하지만, 웹 서버의 운영은 제가 경영하는 회사의 웹 서버와 함께 별도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메일 서버는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었지만 웹 서버가 악의적 핵커의 공격을 받아 손상 되었습니다. 어느정도까지 복구가 되었는지는 정밀 점검을 해 보아야 하겠지만, 현재로 보아서는 자료의 손실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사고를 당하기 이전에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지 못한 저의 회사 웹 서버 운영자의 실수가 눈에 크게 뜨이지만, 그동안 마음 고생, 몸 고생 한 것을 보아 너그러히 이해해 주시기를 다시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홈페이지 운영 위원회 및 실무팀과 협의하여 결정 하겠지만, 우선 우리 교회의 웹 서버가 핵커의 공격이나 시스템의 문제로 인해 운영이 중단되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하겠다는 것을 다짐하며 필요한 준비와 장비의 보안을 해 나갈 것입니다. 다시 한번, 불편을 드린점 사과 드립니다. 홈 페이지의 정상화를 말 없이 기다려 주신 교우 여러분의 인내와 이해를 감사한 마음으로 깊이 새기겠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사이버 공간의 우리 교회, 자랑스런 청파교회의 온 라인 공간을 잘 가꾸어 나가겠습니다. 계속 사랑해 주시고, 격려해 주십시요. 그동안 고생한 실무자 여러분, 그리고 유희준 사장, 모두 애 많이 쓰셨습니다. 문화부장 윤 석철 올림 (뉴른베르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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