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교실

제목 아름다운 것 2004년 10월 12일
작성자 임창선
아름다운 것 스쳐 지나간 아파트 모퉁이 하늘 타고 오르는 나팔꽃 무너진 풀섶 이름 모를 풀꽃 그대 수집은 미소 마지막그때 세상 가득 금빛으로 물드는 노을 캄캄한 밤 터뜨릴듯 빗금으로 지는 별똥별 차오르는 빛 온몸 불살라 조용히 춤추는 촛불 가을 가득한 담없는 교회 뜰 반기듯 다가서는 갈대 꽃 2004.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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