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교실

제목 복스러운 사람이 되길 바라며.. 2003년 12월 10일
작성자 권미정
며칠째 상현이로 인해 마음이 무거웠는데 이해인 수녀님의 시 한편을 읽으면서 제 자신을 반성해 봅니다. 복스러운 사람이 되게 하소서 하느님과 이웃을 향해 더욱 열려 있는 사랑과 기도로 복스러운 사람이 되게 하소서 일상의 소임에서 가꾸어가는 잔잔한 기쁨과 감사로 복스러운 사람이 되게 하소서 타인의 잘못을 받아 들이는 이해와 용서로 복스러운 사람이 되게 하소서 좀처럼 화를 내지 않고 잘난 체하지 않는 온유와 겸손으로 복스러운 사람이 되게 하소서 옳고 그른 것을 잘 분별하고 실천할수 있는 지혜와 용기로 복스러운 사람이 되게 하소서 부모가 되는 것이 너무 버겁게 느껴집니다. 우리들의 부모님들도 그러하셨을까요. 반성해보며 지금부터 라도 잘해 보려고 합니다. 힘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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