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교실

제목 아동부 수련회 잘 다녀왔습니다. 2003년 01월 01일
작성자 김재흥
지난 7월21일부터 23일까지 아동부 수련회를 금산 연촌연수원으로 잘 다녀왔습니다. 많은 교우 여러분들의 기도와 관심으로 무사히 잘 마친 것 같습니다.
이번 수련회에는 아이들이 무려 40명 (물론 여기에는 유치부도 5명 포함^^) 교사 9명, 주방봉사 5분이 함께 한 행사였습니다.
사실 가기 얼마전 부터 계속 비가 내려 걱정이 많았습니다만 정말 그곳에서 저희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수련회 기간동안 서울과 가까운 대전쪽에도 계속해서 폭우가 내렸지만 저희가 있던 곳에는 거의 비가 내리지 않았습니다. 비가 간간이 내렸지만 저희들이 준비한 야외 프로그램들을 못 하지는 않았습니다. 신기할 정도로 비는 저희들의 계획되었던 시간들을 피해 뿌려 주었습니다.
둘째날 저녁 캠프 파이어가 끝나고 숙소로 들어간 후에서야 가장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정말이지 많은 아이들이 참석 해서 감사한 수련회였고 날씨를 통해서도 은혜 받을 수 있는 그런 수련회였습니다. 그러나 저희가 이렇게 수련회을 잘 진행 할 수 있었던 것은 교사들의 수고와 주방에서 수고해주신 분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몸도 편치 않으신데 교사로 주방봉사로 수고해 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다들 편하고 좋은데 가족들과 함께 하기 바쁜 이 시대에 가족과의 시간을 버리고 개인의 스케줄을 과감하게 버리고 잠자리도 편하지 않은 곳에서 수고하신 분들께 하나님의 위로하심과 새 힘 주심이 있길 기도합니다.
그리고 이 먼 곳까지 직접 찾아와 주셔서 격려 해주시고 관심 가져 주신 분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이러한 큰 사역들을 통해 수련회의 주제처럼 우리들의 삶에, 아이들의 삶에, 아동부에 온 교회에 성령의 열매가 주렁주렁 맺혀가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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