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교실

제목 유리창 2003년 01월 01일
작성자 아침에

유리창



서로 마음을 열어
사랑한대도
내 안에 그대가
그대 안에 내가
저리도 맑고 밝게 비춰질 수 있다면


가슴에 묻고 사는
애틋한 사랑 하나로
수 없이 많은 별
이슬로 지는 아픔에
겨워했으랴


그치만
가만히 바라만 보는
저 눈동자에도
그리운 이름 석 자 선연히
새겨 두고 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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