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교실

제목 교회에 가기 싫어질 때..... 2003년 01월 01일
작성자 구제불능
믿음생활에서 가끔씩은 어떤 이유로든 교회에 가기 싫어지는 경우가 있다. 특별히 약속이 있는 경우도 아니면서, 여러분은 그럴 때 어떻게 하시나요?

1. 작은 현상에 대하여 함부로 넘겨 짚어 판단하는 교우가 있어 이를 죄악시 하고
터부시 하는 때.
2. 도매값으로 넘겨져 죄인 취급 받는 경우, 사실상 우리는 때로 도매값으로 넘겨져
도 탓할 이유가 별로 없지만.....
3. 목사님으로 부터 자기자신에 관한 이야기를 야유조로 들었다고 생각되는 때
4. 타인이 나를 불쌍하다는 인상 또는 안됐다는 표현을 언행으로 하는 경우.
5. 어떤 사람이 마치 자기만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하나님과 가장 가깝다고 느낄
정도로 말하는 경우
6. 자기 자신에 대한 이야기가 공공연하게 교회 내에 이야기 된다고 느끼는 경우
7. 공개석상에서 자신의 이야기가 은유조로 주고 받아질 때

그러나, 교회에 나가는 일만도 대견한 일인 우리 성도님들, 이런 것에 흔들리지 마세요. 바쁜 일상 그것도 주님 나라와는 전혀 딴 동네에서 살면서 하나님의 끄나풀을 놓치지 않으려 애쓰시는 여러분들 그냥 눈 감고 귀막고 하늘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노력 하시면 어느날인가는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여겨져요.

저처럼 구제불능한 영혼도 혹 하늘 가는 밧줄을 잡을 지 몰라요. 우리 세상이 판단할 이유는 없으니까요.

하하하 즐거운 날들 되시고요, 수요예배에도 마니마니 참여하세요.

구제불능의 영혼이 드립니다. 아디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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