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교실

제목 전도사님 2002년 01월 01일
작성자 도배걸
잘 지내시죠?
지난 번 다녀가셨을 때
정말 잘하면 뵐 수도 있었는데...
때때로
궁금하고 뵙고싶고...
저는 서울 땅을 떠나 본 적도 거의 없어서
다른 건 뭐 잘 모르지만....
어쨌든 혼자라는 게 제일 힘든 게 아닌가 싶어요.
독일 날씨는 요즘 어떤가요?
여기는... 11월의 날씨.. 전형적인 스산함.. 그래요.
감기에 안 걸리려구 열심히 노력하는데
오늘은 어째 말할 때 콧소리가 맹맹~ 섞여 나오는 게...
이구.. 아무려면 영국 날씨만 하겠어요?
(하긴 독일이나 영국이나 다 유럽이긴 하지만....)
잘 지내시구요, 메일 한 번 보냈었는데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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