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교실

제목 기도 2002년 01월 01일
작성자 지선미








당신은





모든 달콤함의 광대한 해양입니다...





저를 한 방울의 바닷물처럼





당신의 생동하여 넘쳐 흐르는 사랑 속에





빠지게 하소서...





타오르는 불꽃이





달려드는 강의 조류 속에서





사그러든 것처럼





저로 하여금





당신의 무한한 자비의 급류 속에





빠져 죽게 하소서.





당신의 끝없는 사랑의 폭포수가





제 주위에 흘러 넘치게 하소서.






- 중세 신비가의 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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