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교실

제목 다시 오실 예수님!★^^ 2002년 01월 01일
작성자 서혜경
저희 가정의 가정예배는 아침에 드립니다.
하루 일과를 시작하기전 드리는 예배는 어느덧 아이들 몸에 배어져
찬양과 기도로 시작하여 사도신경고백과 말씀 주기도문으로 끝마쳐지는
예배를 ( 아직 제 마음에 흡족한 것은 아니지만) 이제는 그리 어렵지 않게
무난히 잘 드립니다.
하루 한 주제를 중심으로 말씀을 돌아가며 읽고 나누고 먹이고 먹는 시간은
짧지만 매우 흥미진진한 순간들입니다. 요즈음은 마태복음을 통하여 공생애 동안 행하신 예수님의 행동과 말씀들을 생생하게 만나고 있습니다.
지난 부활주일을 지내고 드려진 월요일 예배는 가슴벅찬 감격이었습니다.
부활 승천하신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의 상황에 대한 말씀(마24장 15절 ~31절)
을 아이들과 함께 읽고 나누었습니다.
그 때에 큰 환난이 있겠음이라 창세로 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21절) 그 날들을 감하지 아니할 것이면 모든 육체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나 그러나 택하신 자들을 위하여 그 날들을 감하시리라(22) 그 때에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혹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23) .........그리스도가 광야에 있다 하여도 나가지 말고 보라 골방에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26절) 번개가 동편에서 나서 서편까지 번쩍임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27절)
그 때에....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30)....
그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31)
하나님이 정하신 그 날과 그 때가 제가 사는 동안 보다는 우리 아이들 때가
아닌가, 아니면 아이들의 아이들 때가 아닌가 싶어 예수님의 말씀들을 아이들의 가슴에 꼭꼭 다져주고는, 엄마가 너희에게 가르친 것과 같이 너희 아이들에게도 가르치라는 당부와 함께, 끝까지 견디는 믿음을 가지길 위하여 기도 하였습니다.
이 끝과 저 끝 사방에서 모여든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과 함께,
번개가 동편에서 나서 서편까지 번쩍임같이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실 예수님을
만나는 장면을 마음에 그리면서
아이들과 저는 가슴 벅찬 일주일을 보냈습니다.














목록편집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