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교실

제목 권경자 선생님 안부를 전합니다. 2001년 01월 01일
작성자 서혜경
선생님! 저 혜경이입니다.

그동안 선생님 안녕하신지요. 선생님과 연락이 끊긴지 오래라 혹시 선생님이

교회 홈페이지를 방문하고 계실지 몰라 이 장을 빌어 소식을 전합니다.

청년 시절 선생님과 어린이 쏠티 뮤지컬을 보고 많은 은혜를 받은 적이 있었지

요. 그 후 이 어린이들의 찬양을 많이 들었고 고등부 아이들을 데리고 관람한
적도 있었는데 28일 제가 다니는 교회 저녁헌신 예배에 비안이가 쏠티 율동을

하였습니다. 쏠티곡이 좋아 팀을 바꿔가며 힘든 연습을 잘 참았고 예쁜 율동

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귀한 일을 했습니다.

그동안 여러번 발표를 했었지만 지난주 쏠티 작품은 선생님과 청파시절 고등부

와 함께 했던 날들을 생각케 하는 것이였습니다.

아이들이 걸어서 다닐 수 있는 좋은 교회가 저희 집 가까이 있어서 하나님께

늘 감사합니다. 주일날 오후 연합성가대팀,오케스트라팀.율동과 워쉽팀등이

전공 선생님과 더불어 교육을 받습니다. 토요일이면 축구팀도 모입니다.

여기에 소속된 팀들은 방학때마다 특별한 리더훈련 캠프를 가져 신앙 훈련 뿐

아니라 생활훈련등 여러 교육을 받습니다.

저의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자라고 있는 것에 감사하면서도 마음 한 켠에서

는 청파교회 주일 학교을 놓고 선생님과 많이 고민 했던 때의 기억으로 맘이

많이 아플때가 있습니다. 그때는 왜 그랬을까? 좀 더 잘 할 수 있었을텐데

뭐가 부족 했을까.? 왜 그리 힘이 없었을까? ..................

늘 묻는 말입니다. ............

그 때의 프로 뮤지컬과는 비교도 안되지만 참 예쁜 율동과 찬양입니다.

한 번 들어 가셔서 동영상으로 옛날의 기억을 살려 보세요. 맨 처음 뛰어

나오는 아이가 비안이입니다. 어린이들이 드리는 찬양과 율동의 예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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