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교실

제목 어스틴에서 2001년 01월 01일
작성자 유영남

안녕하세요 청파교회 여러분들,

일상생활을 기복없이 계속하다보면 감각이 조금씩 무뎌짐을 느낍니다.
더욱이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기억력도 약해짐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이런 저에게 때를따라 어쩌면 그렇게도 좋은것으로 채워주시는지요.

지난 8월 16일 07:34 에 새생명 태어남의 신비함을 통해 귀한 은혜
체험하게 하여주신 주님께 감사합니다. 그리고 또 다른 체험 하나는
그렇게도 자신만을 위해 기도하던 저에게 산모가 수술실에 있는
긴장된 시간동안 계속해서 친척, 가족, 친구, 교회식구들, 멀리
전도여행 가셨다가 이제는 돌아오셨을 조영순 권사님, 그리고 교회의
많은 환자분들을 떠올리며 드리는 기도를 했습니다.

산모(김재영)은 3.7Kg의 여아를 무사히 낳았고 지금은 태어난지 8일째
되는 날인데도 1달이 넘은 아기같이 모든면에서 발달해 있습니다.
저는 이 젊은 부부에게 부탁합니다. 이 첫 은혜의 체험을 끈질기게
붙들고 앞으로의 삶을 성화시켜 나가야 한다고요.

좋은 이웃을 만나야 하는것 보다는 내가 먼저 좋은 이웃 되는데에
크리스쳔의 본분이 있다고 목사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이렇게 노력할때,
실망하여 남을 원망함이 없어지고 스스로도 적극적인 삶을 살아낼수
있는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복된 삶의 비밀을 아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목록편집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