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안녕... | 2000년 01월 0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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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도배걸 | |
당회는 아직 열리지 않았고(12월 둘째 주일이라네...) 교회의 직제에 대해선 뭔가 오해가 있는 듯 하군. 교회의 직제는... 보통 일반 회사에서 과장, 부장, 전무 뭐 그런 식의 개념이 절대 아니라네. 그리고 찾아보면, 남편은 집사이고 아내가 권사인 경우도 종종 있거든. (우리 교회도 물론이고...) 교회의 직제가 세상적인 관점으로 오해되고 오용되는 경우가 있는 게 현실이지만, 정말 그건 아니야. 남성 중심으로 돌아가는 이유는, 유대사회처럼 우리나라가 남성 중심으로 돌아가기 때문이겠지... 만, 그리고 교회가 그런 왜곡된 모습들을 스스로 깨뜨리려는 노력을 해야 하는 것도 맞는 지적이지만.. 실상 교회의 직제는 섬김의 사역을 좀 더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조직이며 그렇기 때문에 집사나 권사가 된다는 건, 사회에서 승진하는 것과는 전혀 다르지. 왜냐면, 권사가 되고 장로가 됐다고 세상처럼 많은 이익이 주어지는 게 아니라 오히려 더 많은 사람들을 돌보고 섬겨야하는 책임이 훨씬 더 많이 늘어나는 거니까... 그건 정숙이가 생각을 좀 고쳐야 할 것 같네. 잘 지내구... 주일에 보세나..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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