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교실

제목 임보람에게 2000년 01월 01일
작성자 정숙
=> 작성자 : 보람
=> 내용 : 드디어 일을 구하셨군요.

혹시 지난 번의 그일이었나요?

아니면 또 다른 새로운일????

뭐 무슨 일이라도 상관없지요. 언니가 행복하게 일할 수 만 있다면.

어쨌든 축하해요.

그런데 그렇게 되면 제가 놀러가도 만날 시간이 있는 건가요?

언니네 집은 제가 마음을 놓을 수 있는 몇 안되는 공간 중 하나거든요.

마치 비밀스런 아지트처럼......

좋은 소식이 들려 참 기쁘구요.

몸 건강하세요.

보람인 벌써 감기에 걸려 훌쩍대고 있답니다.

바야흐로 겨울이 찾아왔나봐요.
<<

걱정 말고 와.

핸드폰을 저녁에는 켜놓을테니까.

멋대로 들이닥쳐서 얼떨결에 친해졌잖아.


새로운 음반도 같이 듣자.

그 회사야. 잘 지내고 있단다.

또 보자
목록편집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