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교실

제목 씨를 묻고 덮어라 2000년 01월 01일
작성자 제자
축하합니다.
기어코 하고 싶은 일을 하고야 마는군요.
하나의 문이 닫히면 아홉 개의 문이 열린다는 서양 속담이 있지요.
누가 뭐라 해도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사람이 행복한 것은
적어도 자신에게는 솔직했기 때문이겠지요.
애인보다는 연극이 좋다는 정숙이,
그 길에서 하나님과 더 깊이 만나기를 바랍니다.
13세기 아프가니스탄의 시인 루미의 시를 선물로 보낼께요.


너는 노래, 간절히
바라는 노래.

귀를 통하여, 하늘이 있고
바람이 불고 말없는
깨우침이 있는, 중심으로 가거라.

씨를 묻고 덮어라.
네가 네 일을 하는 곳에
새싹이 돋으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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