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교실

제목 수련회를 다녀와서... 2000년 01월 01일
작성자 수지니..
어제 아침, 협박성 전화에 겁을 잔뜩 먹고 용인으로 향했습니다.

안태상집사님 차를 기다리다가 열한시 반에서야 출발한 당일치기..

집에 돌아오니 그저 빨리 누워 자고싶다는 생각 뿐이더군요.

(체육대회 날, 하루 종일 밖에 있었다는 자체가 제겐 힘겨웠습니다.)

비록 힘들었지만 괜한 일이었다는 생각은 들지 않네요.

처음이라 좀 엉성한 느낌도 없지 않았지만,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조금씩, 서로를 돌아보고 의지가 돼 주면서, 자라가는 거겠지요.

믿음의 장성한 분량까지... 열심히 가 보자구요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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