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교실

제목 혁순이의 최근 사진입니다. 2000년 01월 01일
작성자 권혁순
미국에 온지 벌써 두 달이 지나가는군요.

한국에서 카메라를 가져왔으나 여유가 좀처럼 나지 않아 사용하지 않고 있다가 필름이 오래 되면 안 좋을 것 같아서 집 근처에서 몇 장 찍었습니다.

첫 번째 사진은 저희 집에 있는 유일한 가구인 식탁을 찍기 위한 사진이었습니다. 이 식탁을 사기 전까지 저희는 마루 바닥에 앉아서 밥을 먹었지요. 처음에는 소풍 나온 기분을 내자고 했지만, 아무래도 마루에 신문지 깔고 밥 먹기는 그래서 하나 장만 했답니다. 주말에 garage sale에 다니다가 하나 장만했지요. 저희는 무척 싸게 샀다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그리 싸게 준 것이 아니더군요.

그 다음 사진은 저희가 살고 있는 집 앞 마당에서 찍은 것입니다. 한국에서는 아파트에 살다가 이곳에 오니 모두들 전원 주택에 살더군요. 2층 집에 앞 뒤에 잔디가 있는 곳.


마지막 사진은 저희가 사는 집을 보여 드리기 위해 찍은 것이지요. 하영이는 그런줄도 모르고 앞에서 한껏 폼을 재고 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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