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교실

제목 2012년 06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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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동네 헌책방에 다녀왔다.요즘 이슬람교에 대한 책을 보고있는데 그 연장선으로 마호메트 평전을 골랐고 , 한국 고전 음악에 대한 것,브라질 소개,함석헌선생님의 역사이야기,남편을 위한 소설 2 권,딸아이가 언젠가 일기 바라는 '철의 역사 '등 다양하게 쇼핑을 했다. 헌책방에 가면 좋은 책을 저렴하게 살 수있다. 부담이 없으니 별 고민없이 다양한 책들을 고르게 된다. 아이가 크면 같이 헌책방에 가서 구경도 하고 쇼핑도 하고 싶다. 경제적으로 풍요로우면서 바쁘게   살기 보다는 넌넉하지 못 하더라도  아이와 남편과 함께 도서관에 가고   극장에 가고 전시회도 가며 정신적으로 풍요롭고 행복하게 살고 싶다. 최근에는 티브를 안 보기로 남편과 결정했다.  티브와 대화하는 시간을 아이와 대화하는 시간으로 바꾸기 위해서다. 지금까지 아이에게 무심했다는 반성을 한다. 아이가 있어 행복하다.남편은 그리 많이 못 벌어도 행복하게 해준다. 우리 집이 있어 감사하다. 가까이 큰 산이 있어 행복하다. 시누는 마음이 넓으시다. 학교 생활도 좋다.좋은 사람들이 많고 선생님들도 존중해주신다. 그리고 내일은 주말이다. 모두 행복하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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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준(12 06-12 01:06)
훌륭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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