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교실

제목 행복한 체육대회를 만들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011년 05월 22일
작성자 정원석

정말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즐거운 하루를 보내셨을 것입니다. 우리들에게 행복을 주신 목사님, 전도사님, 청년부원 등(사실 제가 준비하지 않아서 어떤 분들이 준비하셨는지 몰라요. 죄송합니다.^^)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토요일에 또다른 모임에서 체육대회가 하나 있었습니다. 그것도 나름대로 좋은(?) 모임이긴 했지만, 제 취향과는 상당히 다른 곳이라서 참가 후에도 별로 기분이 좋진 않았습니다.

 

다른 것과 비교하는 것이 좋은 것은 아니지만, 오늘 체육대회는 여러가지 면에서 저를 행복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우선 많은 분들의 정성어린 노력으로 만들어진 체육대회라서 행복했습니다.

여러 연령대의 사람들이 골고루 참여할 수 있도록 게임을 준비해주셔서 좋았습니다.

검소하게 치루어진 것이 기뻤습니다.

가족들을 흩어놓았기 때문에, 다른 분들과 더 쉽게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예정된 시간에 거의 동일하게 맞추어서 행사가 진행된 것에 놀랐습니다.

모두 웃으면서 즐겁게 달리고 던지고 찼던 것이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예배시간에 앞만 보다가 끝나자마자 휘~익 사라지는 저로서는, 많은 청파식구들 얼굴도 보고 이야기도 했던 것이 가장 행복했습니다.

다음주부터는 좀 더 밝은 얼굴로 인사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년에도 꼬~옥 행복한 체육대회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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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신(11 05-23 01:05)
체육대회는 2년에 한 번씩 하기 때문에 내년에는 여름 수련회를 갈 예정입니다. 준비나 진행에 거의 도움이 안 된 저라서 약간 뻘줌하지만 또한 감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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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숙(11 05-23 09:05)
이렇게 감사하는 분이 계시니 또한 감사드립니다. 피구를 할 때 앞장서서 적극적으로 볼을 받던 정집사님 모습, 달리기 릴레이할 때 정말 무섭게(?) 달리던 정집사님 모습 기억납니다. 숏츠까지 준비해서 간편하게 입으시고... 우리 청파교우들 다음 주에 만날 때는 이전과 다른 미소띤 표정으로, 전보다 더더욱 반가운 표정으로 서로서로 아는 척하며 먼저 인사하는 모습을 그려봅니다. 행복한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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