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교실

제목 크리스마스 트리 대신 대림 초를 켜 보아요 2010년 12월 09일
작성자 곽상준

이번 크리스마스를 맞이해서는 그동안 해 오던 크리스마스트리 인테리어 대신 촛을 키고 있습니다.

 

저희 아내가 교회에서 초를 켜면 좋겠다는 추천을 받아 실천한 것인데요...

 

정말 기분이 많이 다르더군요...

 

트리를 보면 '놀아야지' 하는 생각이 들던데...

 

초를 켜니... '아 주님이 오신 날이 다가오는구나' 하는 마음이 생기는 겁니다.

 

대림절 교회에서는 이미 매주 하나씩 초를 켜고 돌아오는 주일엔 3개의 초를 켜게 되겠지요...

 

하나 하나 켤 때 마다 주님 오심을 생각하게 되고 나는 주님 오심을 잘 준비하고 있는가 하는 생각이 드는 걸로 봐서는 이게 훨씬 더 신앙적인 인테리어(?)란 생각이 듭니다.

 

세상은 크리스마스의 주인을 산타 할아버지로 바꾼지 오래인데... 우리 믿는이들은 트리를 내려놓고 초를 켜면서 크리스마스의 주인이 예수님이심을 다시금 새겨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트리를 내리고 초를 켜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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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못담그랴^^(10 12-09 05:12)
언젠가 예배중 문앞의 초에서 불이 옮겨붙어 황급히 조치한 적이 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빨리 발견하여 해결되었습니다. 예배보시던 교우들은 모르셨지만~ ^^
가정에서도 미리 안전조치를 잘하시면 더욱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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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준(10 12-10 07:12)
아 네 사람이 있을 때만... 그리고 활동하는 시간에만 초를 켜 놓습니다. 외출시나 취침시.. 그리고 초를 켜둔 곳을 떠날 때는 초를 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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