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교실

제목 찬양에 취하고 노래에 취하고 2010년 11월 08일
작성자 곽상준

어제 추수감사절을 맞이 하여 찬양의 가을 걷이가 있었습니다.

 

한마디로 은혜의 시간이었는데요... 오랫동안 준비해 주신 성가대와 참빛 찬양대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찬양 가사 중에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신 이유는 우리가 예수님처럼 되길 바라시기 때문이라는 대목을 들을 때는 저도 모르게 눈물이 울컷 올라 오더군요... 아 주님이 우리를 그렇게 불러 주셨구나... 아무 것도 아닌 사람을 그렇게 멋지게 살라고 불러 주셨구나... 아 그 은혜가 얼마나 큰가! 하는 깨달음이 막 달려 오더군요...

 

목사님께서 최근에 '삶이 메시지다'란 책을 내셨는데.. 어제는 찬양도 메시지다 란 생각이 많이 들었답니다.

 

참빛 찬양대 찬양은 항상 삶이 배어 있는 거 같아 은혜가 넘칩니다. 중간 중간 박자를 놓치기도 하시는 모습 보였지만, 마음을 담아 찬양 하시는 우리 교회의 어머님, 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가사의 내용들이 참 절절히 다가온다는 느낌을 항상 받습니다.

 

좁은 길을 걸으며 항상 기뻐 하는 것, 주가 함께 함이란 찬양의 가사는 요즘도 불현듯 제 마음에 떠 오른답니다.

 

좁은 길로 부름 받은 우리의 삶. 그 고됨을 찬양을 듣고 부르며 이겨낼 수 있는거 같습니다.

 

어제 참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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