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교실

제목 얼마 전에... 2010년 08월 19일
작성자 ㄹㄷ

우리 집 목욕탕에서
물방울에 갖혀 빠져나오려고 버둥대는 조그마한 벌레를 보았다.
휴지로 물을 흡수해주니
'휴~ 살았다' 하며 그 벌레가 쪼르르 도망간다.
자세히 보니 새끼바퀴 였다.
아니 이런..
그 휴지로 그 녀석을 뭉게 버렸다.

그러고나니 기분이 참 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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