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극동지물포 | 2010년 06월 12일 | ||||
---|---|---|---|---|---|---|
작성자 | 정 | |||||
집 앞에 극동아파트라는 작은 아파트가 있다. 또 극동 이발소, 극동 마트, 극동 미용실 등 등의 작은 점포들이 있다. 어제는 여기에 극동지물포라는 작은 가게가 생겼다. 재미난 것은 간판은 있는데 가게는 없다는 것이다. 우리 가게, 극동 지물포다. 남편은 형님과 일하러 다니면서 //동네에 점포를 운영하고자 하는 것이다. 세 낼 필요가 없고 투자 비용도 없어 손해볼 일이라고는 전혀 없다. 남편은 출근하면서 등을 돌리고 간판을 보고 웃었다.우리도 형에게서 독립을 하고 살림살이도 키울 일이다. 삶에는 얼마나 많은 굴곡이 있는지 모르겠다. 남편의 작고도 큰 등에 기대어 산 다. | ||||||
목록편집삭제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