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교실

제목 식당 봉사에 관하여 2010년 01월 16일
작성자 장혜숙

현재 여러 속회에서 식당봉사자 수가 모자라 도우미들이 많이 필요합니다.

교회학교 교사, 성가대원, 참빛찬양대, 나오미 선교회원, 그리고 당번 속 속도원을 제외하면, 조금 더 자상히 배려하여 바로 지난 주에 당번이었거나 바로 다음주에 당번할 사람을 제외하고, 영접위원,성경봉독,헌금위원등도 배려하다보면 도우미봉사를 할 사람은 극히 제한적입니다.

결국 그 제한적인 도우미들이 일년 내내 붙박이 식당봉사자가 될 수 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위에 열거한 모든 정황을 참고하여 가장 합리적으로 봉사자를 정하고 스케쥴을 짭니다.

참고로 베다니 속은 일할 사람이 두 명 밖에 없는데 한 명은 선교부 안내담당이라 안내하고, 한 명은 교회학교 교사로 담임반 학생들을 책임져야할 입장입니다.

이런 경우엔 그 속을 당번에서 제외하고싶지만 형평에 맞지않다는 불만을 고려하여 그대로 순서를 지키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런 이유로 그 분들이 맡아서 하던 일에 차질이 생기게되는 거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봉사하는 일이고, 교회 일에 누가 조금 더 하고, 누가 사정상 빠지면 어떻습니까? 일하는 데 형평을 따질 필요도 없는데... 그래도 많은 분들이 생각하는 것이 다 같지 않으니 정한 순서대로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그렇게 해왔던 것을 바꾼다는 것은 많은 문제를 빚기 때문에 수정해야할 일도 실행하지 못합니다.

앞으로는 우리 교회, 청파교회에서는 정황이 이러면 이런 속은 당번에서 제외해줄 수도 있는, 형평성을 따지면서 불평하지 않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주보에 나열된 속회의 차례대로 저절로 순서는 돌아오지만 봉사자의 인원수급은 위에 기록한 모든 것을 다 염두에 두고 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위에 열거한 중에 포함된 참빛 찬양대원, 찬양대원들도 한 명 한 명 다 꼽아보며 스케쥴을 짭니다.

식당봉사 도우미에서는 제외하고 있으니 합창에서 파트대원들의 결석으로 애로사항이 많음을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당번일 때는 할 수 없이 감당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런정황을 감지하시고 남성교우들의 식당봉사가 좀더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이뤄지기를 부탁드립니다.

 

가정에서 평균 4명 식구들 끼니 수발을 생각하면 교회 식당 봉사자 5~6명이 250여명 식사를 책임지는 것은(설겆이는 인원보충이 더 되지만, 식사 준비는) 봉사자 한 명이 평균 30명의 식사를 준비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도 그동안 계속 남선교회, 또 청년들의 설거지 봉사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정말 고맙고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누이를, 아내를, 어머니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남성교우님들의 많은 도움이 있기를 부탁드립니다.

목록편집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