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교실

제목 브살렐 그가 부럽다 2009년 11월 11일
작성자 곽상준

오늘 아침 묵상을 하는데 성막을 짓는데 핵심 역할을 한 사람인 브살렐을 다시 만나게 되었다.

 

브살렐은 하나님의 신이임한 사람인데 그 신이 기술skill의 영역으로 임한 사람이었다.

 

세상 살이를 하면서 얼마나 많이 하나님의 법과 뜻, 그 마음대로 세상살이를 해야 한다고 다짐을 했었는가, 또 동시에 얼마나 자주 하나님의 방법과 상관없는 나만의 방법으로 세상 살이를 하고 있는가를 발견하는가?

 

나는 그저 하나님 제가 일할 때에 주의 지혜를 부어주셔서 주님의 방법으로 세상살이를 할 수있게 해 주세요 라는 기도 외엔 할 수 없는 것일까?

 

또, 소위 말하는 착한 일 - 어려운 이웃을 돕고, 고아와 과부를 돌보며, 정의가 하수같이 흐르는 세상을 만들려하고 십계명의 삶의 계명들을 따를 때만 주님의 방법으로 하는가?

 

아 나는 언제 예수님의 손과 발, 마음을 가지고 세상살이, 세상의 일을 할 수 있을까? 세상에서 하는 일은 왜 자꾸만 그리스도인인 나와 분리되는 듯 하는 것일까?

 

신앙은 삶이지 삶(생활)과 신앙이 나눠지지 않는다고 강하게 주장을 하였지만 나는 나의 일을 신앙으로 하고 있는 것일까?

 

이런 고민들은 일 가운데 항상 만나게 되는 문득 문득한 의문(?)이다.

 

이 때 하나님의 신을 받아 성막의 여러 물건들을 훌륭하게 만들어내는 브살렐,그의 탤런트가 무척이나  부럽다.

 

세상살이가 브살렐처럼 하나님의 신에 의해 이루어지길 그저 바래본다. 이번엔 바램이 현실이 되길 소망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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