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교실

제목 농활 잘 다녀왔습니다~! 2009년 10월 25일
작성자 권혁신

 

그제 저녁에 출발해서...

어제 저녁에 돌아왔습니다.

무려 14년 만의 농활!

실제 농사는 단 하루... 그것도 중간에 식사시간이라든지, 새참 시간을 빼면

한 7시간 정도 될까 말까의 시간이었고...

캐던 고구마도 여럿 깨먹었지만.

나름 참 즐겁고 보람된 시간이었습니다.

노동의 소중함, 자연의 신비로움, 소통의 중요성 등등을 느꼈습니다.

비록...

안타까운 마음,  스스로에 대한 자괴감, 씁쓸한 후회 등이 있었지만요.

현실을 현실대로, 못났으면 못난대로 자기 자신을 받아들일 지혜도 필요하겠지요.

 

어쨌든 귀한 기회를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고구마 맛있게들 드시길~(수요일로 바뀌었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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