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교실

제목 지난 주 손성현 전도사님 댁에 다녀왔습니다~ 2009년 10월 18일
작성자 권혁신

 

 

몇 달 전 손성현 전도사님께서 이사를 하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것도 제가 25년을 산 서대문구 홍제동 문화촌으로 이사 오셨다는 말씀을 듣고,

계속 집들이 하자고 조르고 졸라.

드디어 지난 주 일요일에 5남선교회 형제분들 중심으로 방문단을 꾸려 방문을 하였습니다.

 

오후 집회가 끝난 3시. 교회에서 버스를 타고 독립문 부근에서 내려,

영천 시장에서 떡볶이와 순대, 튀김을 사먹고...(교회 밥은 금방 배고프잖아요~)

무악재 옆 안산을 올랐습니다.(사진 파일 첨부를 하려는데 안 되네요? 어떻게 된 건지?)

1시간 반 정도 안산을 오르내리고는 홍제역으로 나와 문화촌 아파트를 향해 갔습니다. 거의 매일 지나는 길인데도 다른 분들과 함께 가니 기분이 새롭더군요.

가는 길에 이런저런 추억도 떠올리고 간식거리 소개도 하고 ㅎㅎㅎ

아파트에 가서는 사모님께서 준비해 주신 맛있는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모든 음식이 훌륭했지만 몇 번이나 나온 감자전이 특히 맛있더군요.

저녁 식사가 끝나고 나자 남자들의 수다 타임...

이거 참 막내이자 미혼이다 보니 끼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결혼 사연, 부부 생활, 육아 등등의 화제가 끊이질 않았으니...

한 시간 넘게 이야기가 계속 되자 슬슬 졸리기 시작했습니다.

8시쯤 되어 자리를 파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역시 남자들도 수다가 필요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ㅎㅎㅎ

 

귀한 자리 준비해 주신 전도사님과 사모님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그런 자리가 많이 만들어졌음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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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준(09 10-23 09:10)
남자들 수다의 압권은 조관행집사님이셨어요... 1시간 반짜리 일주일 전력하여 만든 영상물 제작 이야기에... 모든 이야기가 평정되었는데... 참 즐거웠답니다. 그러면서... 남자들도 참 스타일 다양하구나 하는 점 느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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