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교실

제목 해킹사건을 역추적하고 있습니다 2009년 04월 19일
작성자 아프락사
 

로그인이 필요없는 사이버공간을 테러하는 행위는, 톡깨놓고 표현하자면, 자신의 관점? 의식? 감정?에 어긋장을 긋는 곳이라는 불쾌함에 휩싸인 충동적인 에너지를 몰고가서 하는 행위입니다.

 

5년 전, 아주 기본적인 메뉴만 있었던, 공부하는 모임 홈페이지가 테러를 당했습니다.

 

저에게 소여된 감이 갈수록 정확해 지고 있습니다. 부목사님과도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저는 절대로 청파를 고향으로 바라보는 입장에서, 지나칠 수 없습니다.

 

제대로된 실증적인 증거들을 확보해서 사이버수사대를 거쳐서, 다 드러나기 전에 해킹한 당사자는 당연히 이 글을 보고 있을 것이고, 솔직하게 자신이 어긋장난 감정에 휩쓸려서 한 행위에 대한 책임있는 자세를 보이십시요.

 

지금 추세로 가면 이 달이 가기전에 아피주소를 확보하게 될 것입니다. 사이버수사대의 수사결과를 가지고 쓴 경찰대학의 석사학위 논문을 실증적으로 제시하자면, 아이피 주소를 확보한 후, 사이버 테러 검거율은 93%넘습니다. 나머지 7%도시간이 걸릴 뿐이지, 다 드러납니다.

 

해킹을 감행할 용기가 있으시다면, 자신의 잘못이 얼마나 치명적인 잘못이었는 지 솔지하게 인정할 사죄할 그래서, 용서를 구할 용기도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 문제가 슬기로운 방향에서, 청파공동체에 끼친 충격을 치유하기에는 아직도 제 입장에서도 소중한 글들이 다 날라 간 것을, 한글워드로 먼저 작성하고 글을 업로드하기 미처 전의 글들은 돌이 킬 방법이 없지만,

 

전, 끝까지 갑니다. 해킹의 기록은 삭제되지 않습니다. 해킹을 감행한 이들도 그 정도는 알고 있었을 겁니다.

 

그리고, 사실 해킹이라는 행위가 그렇게 어려운 것도 아닙니다. 그러니, 사이버 수사대에 의뢰를 하면, 적어도 2~3주안에 93%이상이 검거가 되는 거지요.

 

해킹한 당사자는 책임있게 행동하십시요. 사이버 공간의 중요성이 갈수록 엄청나게 증폭하고, 어쩌면 사이버 공간이 더 중요하게 현실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 작금의 갖은 비겁한 추태를 보이고는 있지만, 02년 말, 노무현 대통령당선으로,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지평에서, 당신들의 행위는 도저히 그냥 지나 칠 수 없는

 

행위입니다. 책임있게 행동하셔서, 스스로 용서받을 수 가능성을 열어 보시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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