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교실

제목 몽펠리에 예사랑교회 소식을 전합니다. 2008년 01월 16일
작성자 허 종목사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목사님과 청파교회 교우들에게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인터넷에 문제가 발생해서 그 동안 소식을 전하지 못했습니다. 이제야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을 복구하는데 2개월이 걸렸습니다. 전화국직원과 인터넷회사 직원이 함께 와서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프랑스는 모든 일이 느리기 때문입니다. 체류증도 신청한지 1년 만에 나왔습니다. 지난 해에는 두 가정이 한국으로 나갔습니다. 7년 동안 프랑스에서 생활을 하다가 공부를 마치고 나간 것입니다. 그리고 공무원 두 가정이 새로 왔습니다. 1년 6개월 동안 머물 예정으로 온 가정입니다. 그리고 연변에서 유학온 청년 두명이 새로 나왔습니다. 교회에 처음 나오는 청년들이어서 더욱 반가왔습니다. 교인으로는 12가정과 유학생 15명이 모여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주일 예배에 30명 정도 모여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몽펠리에에 유학생을 포함해서 한인이 6-70명이 살고 있습니다. 프랑스 남부 도시에서는 유일하게 몽펠리에에만 한인교회가 있습니다. 올 해에는 200km 반경 안에 있는 도시에 거주하는 한인들에게 복음을 전할 계획입니다. 현재는 막쎄이에서 청년 한 명이 매주 교회에 나오고 있습니다.막쎄이는 몽펠리에에서 240키로 정도 떨어져 있는 도시입니다. 몽펠리에에는 중국 유학생이 800명 정도 있습니다. 지난 해에 중국청년 한 명이 교회에 나왔습니다. 중국 유학생들을 위해서도 복음을 전할 계획입니다. 1월 25일에는 북한 어린이 돕기 자선공연을 하게 됩니다. 프랑스인들에게 한국의 분단의 현실을 알리고 북한 어린이를 돕는 행사를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행사입니다. 지난 해 동아국제음악콩쿠르에서 1등을 한 공 병우 집사가 저녁에 독창회를 하고 화가들이 그림을 전시하는 행사입니다. <한국에서 문인화가(국전심사위원)가 오기도 합니다.> 수익금은 서부연회를 통해 북한 어린이들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지난 성탄절에는 프랑스개혁교회와 연합예배를 드렸습니다. 프랑스에서 한인교회의 역할이 무엇인가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청파교회에서 선교지원을 해주셔서 많은 힘이 되고 있습니다. 프랑스가 천주교 국가이고 기독교 신진국이지만 한인교회의 역할이 있다는 생각을 하게 하는 한 해 였습니다. 1월 25일 행사가 끝나고 나면 다시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김기석목사님과 청파교회 교우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주님의 평화가 넘치시기를 바라며... 2008년 1월 16일 몽펠리에에서 허 종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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