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교실

제목 독서모임 6 - 생명의 편지(2) 2007년 12월 03일
작성자 강지은
10. 최후의 승부 - 저자는 인간의 활동에 의한 여섯 번째 대멸종이 시작되었으며, 이 대란이 계속된다면 생물 다양성의 파괴는 금세기 말에는 중생대 말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그러므로 인류는 당장 다음과 같은 사안을 선택하여 결정해야합니다. 자연 유산을 보전하거나 미래 세대를 생물학적으로 황폐해진 세계에 적응시켜야 하는 것입니다. 저자는 이 밖의 여러가지 대안들이 유효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하며(p.138) 생물학자를 비롯하여 인간은 복잡하고 독립적인 생태계를 무(無)에서 창조할 재간이 없으므로 앞서 언급한 모든 부실한 대안이 불가능함을 직시하고 상식과 처방을 따라 사람들로 하여금 관리인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게 해야만 생태계와 종을 구할 수 있다고 피력합니다. 저자는 위기에 처한 생태계를 구할 방법들이 있다고 말합니다. 지구 생물 다양성 연구의 결과는 이제 보전 활동에 훌륭하게 적용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하다고 말하며(p.144) 문제 해결의 방법에 있어 비용의 문제는 시장 경제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보잘것없는 수준임을 근거를 들어 설명합니다.(p145) 만약 현명한 투자 전략과 외교 정책을 통해 세계가 이를 분담한다면 지상 서식 동식물상의 70퍼센트를 지속적으로 보호할 수 있고, 이에 드는 비용은 세계 총 생산(GWP)의 약 1,000분의 1입니다. 저자는 생물 다양성의 보전은 최고의 경제적 거래이며 이 세상의 생물들은 인간의 불법 점유를 더 이상 감내할 수 없기에 조치를 취할 시간은 지금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 다음 모임을 안내합니다. 12월 8일(토)과 12월 18일(토) 모임은 교우의 결혼식 관계로 쉽니다. 12월 1일(토) 2시에 스탠리 존스의 <<인도의 길을 걷고 있는 예수>>(평단문화사, 2005)로 모입니다. 후에는 윌리엄J.듀이커가 쓴 <<호치민 평전>>(푸른숲, 2003)으로 모일 예정이며, 이 책을 (조금 저렴하게) 함께 구입하실 분은 신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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