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교실

제목 수요강좌 너무 잘보고 있습니다. 2022년 09월 23일
작성자 상처입은치유자
목사님께서 문학인?(이신거 같아서 ^^)이셔서 그런지 몰라도
주제에 대한 통찰이나 예시들이 요즘말로 제 취향저격이십니다.

제가 서울에 살지 않아 온라인으로 밖에 예배를 드릴 수 없지만,
이제라도 청파교회를 알게되어 하나님의 인자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목사님의 겸손하시고 잔잔하신 태도가 더욱 제 마음에 끌림을 주는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믿음이란,
개인적이며 절대적이지만,
그것이 발생하고 믿기위한 동기가 생기기 위해서는 누구를 만나고 누구로부터 영향을 받느냐 인 것 같습니다.

삶이 100% 온전하지 못하듯 교회 역시 100% 온전한 교회는 없지만,
지금의 시간부터는 청파교회와 함께 신앙의 여정을 해나가고 싶습니다.

목사님의 신앙의 말씀들을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게시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 역시 성도로서 미약한 힘이나마 도움이 필요할때 작은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렇게 결정하기까지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네요.
기독교가 너무 싫지만 믿음을 버리기는 싫어 성당까지 가서 세례명 받기 직전까지 갔었는데...
어느 종교가 맞다 틀리다는 아니지만 모태부터 다니던 교회라는 곳을 져버리기가 싫었나봅니다.

한가지 바램이 있다면 어려운 일이겠지만 듣는 교회보다 말하고 소통하는 교회가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권위를 무시하는 바 아니지만 목회자와 평신도를 나누는 것 자체가 저에게는 아직도 낯설기 때문입니다.

아무튼...모든 고민들의 해답은 시간이 충분히 흐른 후 갑자기 다가오듯,
저는 오늘부터 청파교회의 성도로서 앞으로의 신앙 여정을 하고자 합니다.

온라인 예배로 자주 뵙겠습니다.
건강하시고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으로 다친 마음과 상한 영혼들의 치유가 되어주는 교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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